260228 in Seoul
안녕하세요
이번에는 외박이라 서울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답
꽤 오랜만에 만나서 엄청 설레구 떨렸어요 ~ ~


해보고 싶었던 일병 기록하기
사진 찍는 시간도 너무 재밌었고? 웃겼고?
셀렉도 내가 잘 나온 거로 먼저 고르게 해줘서
너무너무 고마웠어욥 ♥
상현이는 여름에 찍고 싶다고 해서
강제 상병 기록도 찍어야 됨 (오히려 좋아)


안 찍어줄 것처럼 얘기하더니 놀리려고 그런 거였어서
어이없었지만 ~ 멘트가 좋았기 때문에 합격
사진 다 찍구 바로 해방촌 가서 가고 싶었던 브런치 카페를
가려고 했으나…… 웨이팅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
근처에 수제버거 먹으러 갔어요

표정 안 좋으니까 상현이가 옆에서 엄청 달래줬는데
그래도 안 올라갔던 입꼬리가 햄버거 한 입 먹고 올라감
다음에 해방촌 또 놀러가서 가고 싶었던 곳 가자구 해줬어요
상혀니 최고오

오르막길이 너무 많은 해방촌
업어달라고 했는데 진짜 업어줄 기세였다
그래서 지금 저희 어디 가게요 ~

공방에 반지를 만들러 왔어욥
근데 저는 개인적으로
반지는 빨리 안 하면 쭉 안 하게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
다음 만남이 바로 기념일이 있는 달에 만나기 때문에…
최종적으로 금방 헤어질 생각이 없어요 ㅎㅎ
그래서 이번에 만들게 되었습니다아
금속 가공 기법이 아니라 왁스 카빙이라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
저희는 서로의 반지를 만들어줬답니다
뭔가 대결이 된 듯한 (?)

이 상 현 바 보
저 사진 옆에 종이 보니까 또 웃긴데
저희는 둘다 심각한 선택장애를 앓고 있어서……
거짓말 조금 보태서
사이즈 고민에 10분 각인 고민에 10분 이렇게 걸린 것 같아요

다음 장소가 점점 더 가까이 보이는

가는 길이 아주아주 험난하고 추웠던 남산타워 가는 길…
숙소에서 에어팟 들고 올 걸 후회를 많이 했지만
그냥 얘기만 하면서 오래 걷는 것도 재미있었어요
다른 사람이었으면 안 그랬을 것 같은데
상현이라 그런 거 같기두

바다에 이어 남산타워에도 걸린 상현 ♡ 예원

다시 해방촌으로 넘어와 술 먹으러 왔어요
원래는 신흥시장에서 먹고 싶었는데……
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하나도 없었음
아쉬운 대로 근처에서 먹으려는데 근처 술집도 사람이
너무 많아서 진짜 아무 데나 들어왔어요
근데 난 이거 맛있어서 좋았어

오늘의 메인은 왜관에서 건너 온 두초생
이상현이 지하철에서 떨어트린 두초생
그래놓고 내가 딸기 날렸다고 뒤집어씌운 두초생
이거 다 먹구 편의점 들러서 군것질도 하고
상현이 화장실 사건 구경도 하고
유튜브 보다가 잤어요!
사실 이 정도로 압축되는 내용은 아닌데 필름의 이슈가……
260301

담날 빈둥빈둥하다 또 레이트 체크아웃 하고
서울역에서 놀다 가기로 했어요
이 짜장면에 탕수육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음
앞접시는 서로 덜어서 준다고? 했는데
상현이 거 먹지도 않고 내 거 주지도 않고 충실하게 먹기만 함
그나저나 어찌저찌 3월 넘어가는 것도 보게 된 ~ ~

스벅 왔어요
이상현 이름 예원이로 바꿔 놓음
이거 보려고라도 상혀니랑 스벅을 또 가야겠어요
1+1 쿠폰 써서 먹었는데
딸기 어쩌구 먹고 싶었던 상현아 말차 먹어줘서 고마워 사랑해

자리 얻으려고 아주 노력을 한……
상현이 배터리 없으셔서 다이소도 들리구
나 배 아파서 화장실도 감
많은 일이 있었다
근데 심각하게 화장실 가고 있는데 물어볼 거 있다고
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상현이 때문에 너무 놀란 게 웃김…
상현이가 나 많이 당황스러워 보였대
*
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상현이에게 100일을 기념해서
이 블로그를 보여주려구 해욥
순간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는데…
우리 과 코딩을 안 하는데도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
재능이 느껴져 전과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
상현이도 이 블로그를 보면서 우리가 함께한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구
조금이라도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
앞으로도 이 블로그는 계속 업데이트할 생각이니까
가끔 (자주) 들러주세요
우리 100일 진심으로 축하해 ~ ~
앞으로도 함께한 시간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소중하게
느껴지도록 지내구 싶어 ㅎㅎ
끝 !